이 시각 현재 명동성당에서는 정순택 대주교가 집전하는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미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성탄 미사입니다.
지난해 성탄 미사는 신도들이 참석하긴 했지만 거리 두기로 인해 참석 인원 제한이 있었는데 오늘은 참석 인원에 제한이 없습니다.
성탄 미사에 앞서 잠시 전인 밤 11시 50분부터는 명동대성당 앞마당에서 구유 예절이 진행됐습니다.
말구유에 아기 예수를 안치하는 예식과 사제단과 신자가 동참하는 경배예절이 이어졌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잠시 후 성탄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달픈 삶 속에 그저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고 있는 우리에게,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가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의미와 더 높은 가치가 있음을 아기 예수는 당부하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전쟁의 비극 속에 살아가고 있는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성탄의 은총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또 배타와 대립을 넘어서로를 존중하고 서로 경청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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